영화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올라 차세대 영국을 대표할 배우로 손꼽히는 ‘태런 에저튼’.
브래드 피트에 버금가는 그의 섹시한 사각턱은 그 어떤 여심이라도 무장해제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특유의 억양과 목소리, 흠잡을 곳 없는 연기는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테런 에저튼’이 내한했을 때에는 ‘김태론’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었는데요.
그리고 최근 그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차기작으로, 새로운 로빈 후드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후드>를 통해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훈훈한 외모를 넘어 가슴까지 훈훈하게 만드는 ‘테런 에저튼’의 매력, 그의 출연작 BEST 3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독수리 에디
첫 번째로 소개할 ‘테런 에저튼’의 영화는 스키 점프 국가 대표라는 원대한 꿈을 가진 소년 ‘에디’로 주연을 맡았던 <독수리 에디>입니다.
영국 스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 '에디'. 그는 동계 올림픽 출전에 대한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키 점프’ 선수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웃음과 상처뿐인데요.
‘에디’는 그런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무작정 독일의 스키 점프 훈련장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반항적인 성격으로 미국 국가대표 선수에서 퇴출된 천재 스키 점프 선수 '브론슨'(휴 잭맨)을 우연히 만나는데요.
‘브론슨’을 운명의 코치인 양 생각한 ‘에디’는 그때부터 ‘브론슨’에게 집요하게 자신의 코치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처음에는 ‘에디’의 코치 자리가 선뜻 내키지 않던 ‘브론슨’도 이후에는 막무가내인 '에디'의 열정 앞에 항복하고는 그의 코치가 되기로 합니다.
#레전드
두 번째 영화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영국의 아이콘이었던 쌍둥이 갱스터 형제, 레지 크레이 X 로니 크레이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영화화한 <레전드>입니다.
런던의 촌구석 이스트엔드에서 주먹 꽤나 쓰는 쌍둥이 형제로 이름을 날리던 ‘레지’와 ‘로니’.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크레이 형제는 서로를 생각하는 우애만큼은 누구보다 끈끈합니다.
타고난 주먹과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마피아와 손잡고 법과 경찰을 피해 세력을 키워나가던 ‘크레이’ 형제.
그들은 런던의 밤을 장악하면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이에 이성적인 형 ‘레지’는 연인 ‘프랜시스’와의 약속을 위해 갱스터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가로 세력을 확장하려 하지만, 통제 불능 동생 ‘로니’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면서 두 사람은 갈등을 겪게 되는데요.
#씽
마지막으로 소개할 ‘테런 에저튼’의 출연작은 비록 그의 얼굴은 감상할 수 없지만, 고릴라 ‘조니’ 역을 맡아 동굴 같은 그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영화 <씽>입니다.
한때 잘나갔던 문(Moon)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 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우승 상금이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몰려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문’의 깐깐한 심사 아래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5명으로 좁혀진 예비 우승자들.
25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 남자친구와 록스타의 꿈을 키우는 고슴도치 ‘애쉬, 범죄자 아버지를 둔 고릴라 ‘조니’, 무대가 두렵기만 한 코끼리 소녀 ‘미나’, 그리고 오직 상금이 목적인 생쥐 ‘마이크’까지 다양한 환경을 가진 그들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서로의 무대를 꾸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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