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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42회. 노예제를 깊게 다룬 작품들 <노예 12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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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9. 1.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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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국주의가 만연하던 시절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존재, 바로 ‘노예’입니다.


때문에 민주주의가 번영하면서 과거의 상흔을 현세대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예’를 모티브로 한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영화당에서는 노예의 역사와 인간 실존의 문제를 깊게 다룬 두 편의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노예 1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또다른 역작 <링컨>을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노예 12년

 


잘나가는 음악가에서 순식간에 노예가 된 남자의 비참한 삶을 그린 영화 <노예 12년>.

 

이 작품의 주인공은 ‘치웨텔 에지오포’로 그는 역사의 수난을 온몸으로 버티고 서 있는 듯한 노예의 느낌을 선연하게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과거 미국 사회의 흑인차별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에 다수 출연했던 흑인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절로 연상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을 납치하여 노예주로 팔아넘기는 사건이 만연하게 일어납니다.

 



흑인에게 흉흉하기 그지없던 그 시절 뉴욕에서 아내, 아이들과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은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주로 악명높은 루이지애나로 팔려가게 됩니다.


신분을 당최 증명할 방법이 없던 ‘솔로몬’에게는 결국 노예라는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 그는 첫 주인으로 마음씨는 착하지만 능력이 없는 ‘윌리엄’을 만나 노예 생활을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바이올린을 켜던 고운 손으로 뙤약볕에서 하루종일 목화를 채집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고, 노동을 강요당하며 온갖 무기로 위협을 당하는 등 당시의 노예들이 겪었을 법한 억울하고 비참한 상황들을 국면 하게 되죠.


이 작품에서는 노예와 노예주의 사회적 괴리를 눈높이의 차이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단이나 단 같은 것을 이용해 항상 인물의 위치에 차이를 두며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모습을 신랄하게 연출해 낸 것인데요. 


한 남자가 겪었던 12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노예제의 역사를 보여준 작품 <노예 12년>, ‘솔로몬’은 과연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비티비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노예 12년>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노예 12년”이라고 말해 보세요




#링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한 작품 <링컨>.


미연방 역사상 가장 가슴 아픈 비극으로 남은 남북전쟁을 모티브로 하여 당시 재임 중이었던 ‘에이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노예 제도로 폭발한 남북 전쟁, ‘링컨’ 대통령은 전쟁이 소득 없이 끝나면 그 순간 노예제 폐지 역시도 물거품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는 전쟁 종결 이전, 노예제 폐지를 위한 헌법 13조 수정안을 통과시키려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수정안 통과까지 20표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남부군으로부터 평화제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때문에 혼돈에 빠진 ‘링컨’은 전장에서 흘리게 될 수많은 젊은 장병들의 목숨,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인류의 자유 사이에서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는데요.


사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신격화된 ‘링컨’을 한 꺼풀 벗겨내어 마키아밸리주의자처럼 권모술수에도 능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곧은 강단과 리더쉽, 미국을 민주주의의 국가로 이끌었던 ‘링컨’이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목표와 수단 사이의 관계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상황들로 하여금 소위 사람 냄새 나는 ‘링컨’을 연출했다는 것이죠.


남북전쟁이라는 시대상과 맞물려 인간 ‘링컨’이 얼마나 분열적인 인간이고, 정치에 있어서도 현실주의자였음을 알 수 있었던 영화 <링컨>.



신의 한 수였던 캐스팅 ‘다니엘 데이 루이스’표 ‘링컨’이 궁금하다면?

지금 비티비에서 검색을 통해 만나보세요!

 


■ <링컨>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링컨”이라고 말해 보세요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연기를 만날 수 있었던 영화당 142회.

노예 제도를 깊이 다룬 두 작품 <노예 12년>과 <링컨>은 모두 비티비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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