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한길 코믹 영화 인생 돌아보기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극한직업>의 흥행 돌풍이 무섭습니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라는 역대급 드립으로 예고편에서부터 기대를 잔뜩 모으더니, 개봉 이후 올해 최고의 코미디 영화라는 극찬과 함께 무려 천만 관객의 쾌거까지 이루어냈습니다. 

여기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완벽한 앙상블은 물론 데뷔 이후 코미디 한 우물만 판 ‘이병헌’ 감독의 연출력도 한몫을 단단히 했는데요. 

남다른 개그 감각으로 매 작품 마다 빵빵 터트렸던 ‘이병헌’ 감독 작품들,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힘내세요 병헌씨

 

이병헌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 <힘내세요 병헌씨>.

연출 입봉을 준비 중인 영화감독 ‘이병헌’의 일상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쓴 이 작품은 영화의 분위기부터 스토리까지 감독의 자전적인 모습을 속속들이 관찰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그뿐 아니라 ‘이병헌’ 감독의 영화답게 영화 곳곳에 재치 있는 연출도 많은데요. 

‘이병헌’ 감독의 일상을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나레이션 하는 부분과 더불어 감동적인 장면을 잡으려는 순간 영화 속 '이병헌' 감독이 "이런 분위기 하지 마~"라며 간섭하는 부분은 배꼽을 무장해제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힘내세요 병헌씨>가 단순히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오직 입봉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이병헌' 감독의 애환과 영화 하나만을 보고 달려가는 친구들 역시 생활고로 가족들과 갈등을 빚게 되는 등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청춘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멋진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힘차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은 작품 <힘내세요 병헌씨>.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을 대부분 <스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놓치기에는 정말 아까운 수작입니다. 

■ <힘내세요 병헌씨>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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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이병헌’ 감독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대표작 <스물>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 만화가가 되겠다는 재수생 '동우'(이준호), 새내기 대학생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경재'(강하늘),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은 작품입니다.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출연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여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었던 <스물>은 20대 청춘의 생기발랄한 에피소드와 의외로 강했던 섹드립에 관객들의 물개박수를 끌어낸 바 있습니다. 

 

세 캐릭터 모두 찌질하지만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신파나 감동 코드에 함몰되지 않고 끝까지 웃음을 준 영화로 전국 관객 30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면에서도 성공적이었죠.

특히 중국집 싸움 장면은 슬로우 모션에 아이러니한 음악을 입혀 흡사 <킹스맨>에서 보았던 연출과 오마주 되기도 하였던 <스물>.

연출부터 작품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물>을 아직도 보지 못했다면? 

비티비에서 검색을 통해 만나보세요!

■ <스물>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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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체코 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을 리메이크 한 <바람 바람 바람>.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 (이성민)이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명'(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을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에피소드를 그렸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배우를 비롯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출연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코믹 연기와 드립으로 화제를 낳았을 뿐 아니라, 외도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코믹한 터치와 ‘이병헌’ 감독만의 감각으로 독특하게 풀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의 인연으로 신하균 배우는 <극한직업>에서 악명높은 마약 범죄자 '이무배'역으로 출연해 변치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갈수록 환장, 들키면 끝장! 뭘 해도 외로운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 

오늘 밤, 화끈한 19금 코메디를 안방극장에서 즐겨보세요!

■ <바람 바람 바람>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바람 바람 바람”이라고 말해 보세요

 

<극한직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병헌’ 감독의 코믹 영화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특징을 보면 일상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상황을 뒤집어 버리는 센스가 일품인 것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는데요.

오로지 개그 한길만 가고 있는 ‘이병헌’ 감독의 센스, 다음 작품에서도 지금 보다 더 빵빵 터지는 영화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SK브로드밴드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