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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개봉 기념 한국 대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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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9. 2.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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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개봉한 ‘이정재’ X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가 상승세입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박목사'(이정재)가 사슴 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도 미스터리 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예고편만 봐도 오싹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미스터리 스릴러는 관객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더불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궁금증을 선사하는 장르입니다.


게다가 이제는 한국에서도 수준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어 스릴러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도 있는데요. 

무서우면서도 다음이 궁금한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영화, 과연 대표작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곡성


<사바하> 예고편을 보면서 이 영화가 많이 생각나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의 최고 걸작 <곡성> 말이죠.


<추격자>,<황해>라는 흥행을 터트렸던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믿고 보는 세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하는 <곡성>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외부인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016년 개봉 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곡성>은 아직도 영화의 해석이 분분하며 볼 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어떤 단서든 있는 그대로 보시면 안 됩니다. 절대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 되지만 보는 내내 현혹될 수밖에 없는 완성도의 작품이거든요.



■ <곡성>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곡성”이라고 말해 보세요




#불신지옥


<곡성> 이전 숨은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걸작 <불신지옥>은 ‘봉준호’ 감독의 연출부 출신이자 <건축학개론>을 만들었던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기도에 빠진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던 동생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언니 ‘희진’이 급히 집으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류승룡’, ‘남상미’, ‘심은경’이 출연했고 당시 신예에 가까웠던 ‘심은경’의 신들린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었죠.


또 <불신지옥>에서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방 창문으로 사람들의 실루엣을 보는 장면을 통해 극도의 공포를 자극하기도 했는데, 이 장면은 흡사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과 오마주 되기도 합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잘못된 믿음, 광적인 믿음이 주는 폐단을 섬세한 연출로 그려낸 한국영화의 숨은 걸작 <불신지옥>, 아직 영접 전이라면 비티비를 통해 만나보세요.



■ <불신지옥>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불신지옥”이라고 말해 보세요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입니다. 


본인의 단편 <12번 째 보조사제>를 장편으로 만든 영화로 악령에 빙의 된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처절한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입니다. 

<검은 사제들>은 한국 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오컬트를 소재로 하여 개봉 전부터 이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전우치> 이후 다시 만난 ‘김윤석’ X ‘강동원’의 브로 케미가 빛났던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거기에 악령에 들린 소녀 역으로 나왔던 ‘박소담’의 소름 끼치는 연기는 압권 중의 압권이었죠.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던 작품 <검은 사제들>, ‘강동원’의 찰떡같은 사제 OOTD와 그 뒤에 숨은 오싹한 공포를 지금 비티비에서 만나보세요.



■ <검은 사제들>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검은 사제들”이라고 말해 보세요




#시간 위의 집


한국 슬래쉬 호러의 수작 <스승의 은혜>를 연출했던 ‘임대웅’ 감독의 신작 <시간 위의 집>입니다.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 집안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월드 스타 ‘김윤진’ 배우가 주인공 '미희'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쳤고, ‘택연’이 ‘미희’와 집안에 깃든 미스터리한 일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최신부’ 역을 맡았습니다. 

전반부 내내 몰아 부치는 공포, 후반부에 밝혀지는 거대한 비밀을 통해 영화를 다시 보게 하는 힘을 가진 작품 <시간 위의 집>.


특히 이 작품의 경우 복선을 찾으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으니 B tv에서 두 번 이상 보시고 깨알 재미를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시간 위의 집>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시간 위의 집”이라고 말해 보세요




#사이비

 

장르는 다르지만 <사바하>와 비슷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했으며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주로 다루는 '믿음과 불신'에 대한 갈등을 잘 담아낸 수작 <사이비>입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수몰 예정 지역 마을에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의 보상금을 노리는 '장로'와 유일한 진실을 알고 있는 마을의 악인 '김민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양익준’, ‘오정세’, ‘권해효’가 성우를 맡아 실사 영화 못지 않은 좋은 목소리 연기를 보여줬으며, 진실을 말하는 악인, 거짓을 행하는 선인이라는 이중적인 가치 충돌이 많은 여운을 가진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 뉴스에서 숱하게 접했던 사이비 종교단이 가져온 수차례의 비극을 상기시키며 현실의 음지를 자연스레 조명한 작품 <사이비>, 다른 공포영화에 비하여 더욱 현실적이고 공감 넘치는 이 작품을 비티비에서 만나보세요.



■ <사이비>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사이비”이라고 말해 보세요




이상으로 <사바하> 개봉 기념 대표적인 한국영화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나보았습니다. 

이들 영화 대부분이 디테일한 복선 묘사와 반전, 영화를 보고 나서도 여러 가지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반복 관람에도 흥미 있는 영화들이었는데요. 


아직 보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드리지만, 이미 보신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영화를 곱씹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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