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01회. 한정된 시공간의 스릴 <더 길티>, <베리드>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01회에서는 “한정된 시공간의 스릴”이라는 주제로 영화 <더 길티>, <베리드>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두 영화 모두 지금까지의 스릴러와는 다른 스타일로, 국내외 영화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요.
‘제한된 장소’라는 공통된 소재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러닝타임 내내 전화 통화 만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 또한 유사한데요.
자 그럼, 각각 한정된 장소에서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지 살펴볼까요?
소름 돋을 준비하시고 따라오세요~!
# <더 길티>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더 길티>입니다.
이 영화는 1999년 미국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는데요.
개봉과 동시에 “눈으로 듣는 소리 추격 스릴러”라는 평을 들으며 스릴러 장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덕분에 각종 영화제의 잇따른 초청과 수상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김중혁’ 작가는 볼 때 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라고 평했습니다.
살인 사건에 휘말려 현장 업무에 배제된 채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야곱 세데르그렌).
어느 날, 심상치 않은 신고 전화를 받게 됩니다.
한 여성이 횡설수설하는 소리를 늘어 놓고, ‘아스게르’는 이를 장난전화로 여기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전화에 ‘아스게르’는 이 여성이 납치됐음을 직감합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은 전화 통화뿐인데요.
'아스게르'는 오로지 전화에만 의존해서 피해자를 구출하기에 나섭니다.
영화 <더 길티>의 결말에는 어마어마한 반전이 숨어 있는데요.
힌트를 드리자면, “편견 때문에 생긴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죵? ^_^)
또, 전체적으로 ‘긴급 신고 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 역시 제한된 정보로 인한 편견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주인공과 관객이 하나가 되는, 엄청난 몰입감의 <더 길티>!
그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더 길티>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더 길티 찾아줘~”
# <베리드>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베리드>입니다.
포스터만 봐도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제작비 3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인데요!
그래서인지 오.직. ‘관 속’이라는 좁은 공간에서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흔한 회상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답니다 ㅇ_ㅇ!!)
그런 한계 속에서도 95분의 러닝타임 내내 엄청난 긴박감을 자랑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에 따르면, ‘로드리코 코르테스’ 감독의 적극적인 촬영과 연출이 한 몫 했다고 하네요~!
한편 주연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촬영 중 무려 7번이나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하는데요.
영화를 최대한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관 속에 갇힌 채 연기를 했고, 그것이 과호흡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베리드>를 보다가 극한의 갑갑함을 느낀 관객도 여럿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 그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미국인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라크의 트럭 운전사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라크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데요.
몇 시간 뒤 정신을 차린 ‘폴’은 자신이 관에 묻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에게 주어진 것은 칼, 라이터, 핸드폰 세 가지뿐!
과연 그는 관 속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생존을 향한 그의 사투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베리드>를 시청해보세요!
■ <베리드>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베리드 찾아줘~”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