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달달한 디저트 영화 추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리틀 포레스트>, <마리 앙투아네트>

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달달한 디저트 영화 추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리틀 포레스트>, <마리 앙투아네트>

천고마비(天高馬肥)의 뜻을 아시나요?

‘가을하늘이 높고 말이 살 찐다’는 뜻이랍니다.

 

하지만 살이 찌는 건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에는 말도 사람도 어쩔 수가 없나 봐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식사 후에 따뜻한 차를 마셔야 하고

차 마실 때는 디저트도 챙겨줘야 하잖아요.

 

오늘 준비한 영화도 화면 곳곳에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방구석 여행에 이은 방구석 디저트 카페 탐방, 지금 바로 떠나봐요!

 

킁킁… 어디서 빵 냄새 안 나요? 

#달콤한 남자들과 함께하는 달콤한 케이크!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라간 게 좋으세요? 아니면 꾸덕한 치즈?

그것도 아니라면 달콤쌉쌀한 것이 반전 매력인 티라미수 케이크는 어떤가요?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데요. (흐뭇^_^)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처럼 훈남 파티쉐가 만들어준다면 더 행복할 것 같아요.

 

단 걸 무척 싫어하면서도, 케이크 가게 ‘앤티크’를 차린 ‘김진혁’’(주지훈).

그는 천재 파티쉐 ‘민선우’(김재욱)를 고용하는데요.

사실 ‘선우’는 고등학교 시절 ‘진혁’에게

직접 만든 딸기 케이크로 고백한 전력이 있는 수상한 친구랍니다.

심지어 ‘앤티크’에서는 마성의 게이로 변신하죠.

덕분에 ‘진혁’은 주방보조 등의 다른 직원을 구하는 데 난항(?)을 겪습니다.

동료들이 ‘선우’에게 푹 빠져버리거든요. 

그러다가 케이크 덕후 ‘양기범’(유아인)이 주방보조로,

외강내유의 사나이 ‘남수영’(최지호)이 ‘진혁’의 보디가드로 들어오면서

‘앤티크’의 구성원이 완성되는데요.

 

이 네 훈남, 어찌된 일인지 겉모습과는 달리 복잡한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

 

과연 ‘앤티크’의 네 남자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요?

단 걸 좋아하지 않는 ‘진혁’이 케이크 가게를 차린 진짜 이유는 뭘까요?

 

B tv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찾아줘~”

 

#상처와 맞서 싸울 힘은 마들렌에 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우리는 모두 각자 가슴 한 켠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억지로 상처를 도려내는 방법도 있지만,

담담하게 아픔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방식도 있답니다.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속 ‘폴’(귀욤 고익스)은 트라우마를 회피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유년기에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그는 성인이 되어서도 어머니를 무척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마담 프루스트’(앤 르 니)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돌아보며

추억 속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폴에게 있어 진실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은 아이템이 바로 ‘마들렌’입니다.

‘프루스트’가 준 마들렌을 먹고 폴은 꿈속에 들어가 자신의 기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은은한 맛과 향을 풍기는 마들렌!

프랑스의 국민 간식으로 시작해 한국에서도 핫한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혹시 아직 마들렌의 참 맛을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B tv에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보고

마들렌의 매력에 입덕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찾아줘~”

#밤조림처럼 구수한 귀농 청년들의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이번에는 대한민국 청춘에게 귀농 생활의 낭만을 심어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만나볼게요.

 

시험 낙방과 취준 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은 잠시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재회하는데요.

세 사람은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요리하며 사계절을 보내고 추억과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제철 먹거리의 향연으로 ‘우아한 먹방’이라는 평을 받은 <리틀 포레스트>.

그 중에서도 ‘밤조림’은 많은 네티즌이 온라인에서 레시피를 공유할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요즘 밤이 딱 제철이잖아요.

삶은 밤, 군밤도 물론 맛있지만

이번 가을에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밤조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색적인 디저트로 ‘혜원’, ‘재하’, ‘은숙’처럼 잔잔하고 달콤한 여유를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 <리틀 포레스트>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리틀 포레스트 찾아줘~”

#마카롱처럼 화려했던 왕비의 진실! <마리 앙투아네트>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희대의 악녀로 남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재조명한 영화입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굶어 죽어가는 국민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라는

망언을 날릴 만큼 개념이 없고 사악한 여인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실제 모습은 그것과는 조금 달랐다고 해요.

 

그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면 B tv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감상해봅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화려한 의상과 소품으로 눈이 즐거워지는데요.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커스틴 던스트)가 즐겨 먹는 마카롱은

알록달록한 빛깔로 우리의 시선을 앗아가곤 해요.

 

하지만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예쁜 디저트를 먹는 그녀의 모습이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 건 왜일까요?

 

희대의 악녀라는 오명을 달고 간 비운의 왕비.

그녀의 공허함을 감싸 안아주고 싶어지는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였습니다.

 

■ <마리 앙투아네트>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마리 앙투아네트 찾아줘~”

 

 

자, 이렇게 디저트가 가득한 4편의 영화를 만나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보기만 해도 당 수치가 올라갈 것 같은데요~!

 

요즘 통 뭔가를 먹어도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B tv에서 이 영화들을 만나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