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들이 봐도 재밌는 심장 쫄리는 주식 영화 줍줍 가즈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돈>, <작전>, <머니 몬스터>
얼마 전, 코스피가 3,000을 돌파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외국인 투자자, 기관들이 팔아 치운 한국 기업의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하며 주식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는데요.
금융계를 놀라게 한 일명 ‘동학 개미 운동’부터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처럼 주식 관련 신조어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죠.
그래서 오늘 B tv에서는 요즘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주식과 관련한 영화 네 편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는 주마추어 주린이 여러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골라봤으니
놓치지 말고 줍줍 해봅시다. 😊
#개미를 노리는 늑대, 그 씁쓸한 뒷맛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처음 소개해드릴 주식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입니다.
월 스트리트에서 주식 사기로 벼락부자가 된 조단 벨포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영화예요.
화려한 언변과 뛰어난 외모, 그리고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벨포트’는 1987년 블랙먼데이로 실직 후 자신의 매력을 불순한 곳에 사용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가 조작’
‘벨포트’는 장외주식(조건 미달로 상장되지 못한 주식)이었던 ‘페니’ 주식을 매입한 뒤 사람들을 유혹해서 수천 달러씩 팔아치웁니다.
그 길로 돈방석에 앉아 회사를 차리고 환락에도 빠지는데요.
수상한 냄새를 맡은 FBI가 ‘벨포트’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개미의 돈을 뜯으며 환락을 즐기는 ‘벨포트’와
청렴하지만 가난한 FBI 요원 ‘패트릭 덴햄’(카일 챈들러)을 대조하며 보여줍니다.
‘벨포트’는 ‘패트릭’도 한때는 주식에 관심이 있었다는 걸 알고 그를 회유하려고 하지만 ‘패트릭’은 끝까지 신념을 지키는데요.
정의로운 활약에 상관없이 여전히 가난한 ‘패트릭’의 생활은 우리에게 씁쓸한 뒷맛을 주기도 하죠.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 ‘벨포트’의 인생 한 방 스토리.
인간이 갈구하는 욕망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요?
B tv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결말을 예측해보세요!
■ <더 울프 오브 윌 스트리트>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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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부자가 되고 싶었던 주식 청년의 타락 <돈>
미국에 월 스트리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여의도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주식 영화는 여의도 증권맨들의 이야기를 그린 <돈>입니다.
주인공 ‘조일현’(류준열)은 여의도 증권가에 갓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인데요.
주식의 장이 열리는 9시부터 마감되는 15시까지 ‘일현’과 동료들의 일상은 정신없고 치열하게 흘러갑니다.
그 와중에 실적도 못 쌓고 눈초리를 받는 ‘일현’.
안 그래도 입지가 위태로운 ‘일현’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서 해고 위기에 놓입니다.
그러던 중 회사 선배의 소개로 주가 조작 선수 ‘번호표’(유지태)를 만나죠.
‘번호표’는 주가 조작 작전을 위해 ‘일현’을 이용하고 ‘일현’은 그로 인해 한순간에 인생 역전을 맞이하는데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부자가 된 사기꾼과 가난하지만 정의로운 인물을 대조한다면, <돈>은 '조일현'의 변화 자체에 집중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인간적 가치와 돈이면 다 된다는 자신감의 충돌.
결국에는 무엇이 승리할까요?
B tv에서 영화 <돈>을 감상하며 확인해보세요.
■ <돈>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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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한 개미의 몇 백 억짜리 모험 <작전>
이번에는 호재 영화를 만나볼까요? 뭐가 호재냐고요?
감독 이름이 호재입니다. 바로 이호재 감독의 <작전>이라는 영화입니다.
주식은 국내외 상황에 따라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며 수많은 개미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성공해서 큰 이익을 거두는 사람도 있지만, 낭패를 보고 졸지에 인생의 벼랑 끝으로 몰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영화 <작전>의 ‘강현수’(故 박용하)도 주식으로 전재산을 날리고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5년간의 눈물겨운 주식 공부를 통해 현재 프로 개미가 된 ‘현수’.
마침내 작전주(주가 조작의 대상이 되는 주식) 하나를 추격해서 수천만 원을 손에 쥐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현수’가 건드린 건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의 작전주였습니다.
한편 ‘황종구’는 ‘현수’를 납치했다가 오히려 그의 능력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600억이 걸린 작전에 ‘현수’를 끌어들이죠.
‘황종구’의 작전에 속한 멤버는 상류층만 취급하는 자산관리사 ‘유서연’(김민정),
에이스급 실적을 자랑하는 증권 브로커 ‘조민형’(김무열)이 있는데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판에서 과연 ‘현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떡상만이 목표인 프로 개미와 찐 프로들의 초특급 작전을 쫄깃하게 그려낸 <작전>~!
주식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랍니다.
B tv에서 재밌게 즐겨보세요!
■ <작전>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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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놓은 판 위에서 놀아나는 개미의 눈물 <머니 몬스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주식 영화는 <머니 몬스터>입니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의 호흡과 치열한 전개가 매력적인 영화이죠.
인기 금융 투자 TV 라이브쇼 '머니 몬스터'의 MC '리 게이츠'(조지 클루니).
어느 날, 그가 극찬하던 'IBIS'의 주가가 오류로 인해 폭락하고, 그곳에 투자한 개미들은 졸지에 수억을 잃게 됩니다.
'게이츠'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평소처럼 방송을 준비하는데요.
생방송의 시작과 동시에 괴한 '카일 버드웰'(잭 오코넬)이 난입해 '게이츠'를 인질로 삼습니다.
주가 폭락의 진실을 밝혀내라고 '게이츠'를 협박하는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게이츠'는 PD '패티 펜'(줄리아 로버츠)을 포함한 제작진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기로 하는데요...!
기존의 인질극 영화에서는 냉철한 인질범과 처절하게 움직이는 인질을 보여준다면,
<머니 몬스터>는 처절한 인질범 ‘버드웰’과 노련한 인질 ‘게이츠’, ‘펜’을 통해 참신함을 줍니다.
‘IBIS’에 투자했다가 날린 전 재산 6천 달러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간절함 때문일까요?
개미 투자자들은 ‘버드웰’에게 폭풍 공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IBIS’ 주가 폭락의 진실은 과연 진짜 오류였을까요?
정답은 B tv에서 찾아보세요.
■ <머니 몬스터>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머니 몬스터 찾아줘~”
오늘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주식 영화 네 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거대한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주식 영화는 때때로 자극적이며 치열하고, 처절하기까지 한데요.
주식의 세계가 아직은 낯설고 어렵다고 하시는 주린이 여러분들!
B tv에서 추천하는 주식 영화들로 경제 공부(?) 재밌게 해보자고요~!
그럼 지금 바로 주식 영화 줍줍하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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