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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화 미나리에 대한 궁금증 TOP 10, 이동진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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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1. 9. 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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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작, 영화 <미나리>!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는 영화 미나리에 대한 허심탄회한 궁금증 풀이는 물론,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까지 답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러 가실까요?

 

 

 

 

#한국 영화인가, 미국 영화인가?

 

 

한국 영화인지, 미국 영화인지부터 관객의 궁금증이 많은 영화 <미나리>.

이동진 평론가가 내놓은 결론은 ‘<미나리>는 미국 영화다 입니다.

 

극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이고,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거의 한국사람이거나 한국계이기 때문에 한국영화라고 헷갈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에서 국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요소라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영화의 국적을 정할 때의 기준을 보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영화 제작사의 국적으로 따진다고 해요.

 

<미나리>는 미국 제작사 PLAN B를 통해 제작되었다고 하죠. 또한 <미나리>의 두 명의 주축인 정이삭감독과 배우 스비븐 연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미나리>는 철저히 미국 영화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어디까지 실화인가?

 

 

정이삭 감독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미나리>는 상당 부분 실화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부모님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간 시기가 영화에서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영화 속 데이빗이 태어난 년도는 정이삭 감독이 태어난 해로 동일합니다.

 

또한 아이들 양육을 위해 외할머니가 미나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온 것까지도 현실과 영화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죠.

 

이어 등장하는 자연재해와 가족의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 역시 실제로 이 가족에게 있었던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영화의 초반부에서 어머니가 트레일러 집을 보고 놀라 하는 장면, 아버지가 땅의 기름기를 확인하는 장면들은 실제 어린 정이삭 감독의 기억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정이삭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당시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을 약 80가지를 떠올렸고, 하나의 굴곡진 이야기로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모든 소설과 영화들이 그렇듯이 실화를 토대로 한 이야기일지라도 영화를 위해 재창조된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는 이유

 

 

영화 속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는 제이콥모니카’.

병아리 감별사 일 역시 정이삭 감독 부모님의 실제 직업이었다고 합니다.

 

병아리 감별사 일을 하는 이유는 극 중 초반에서 잠깐 등장하기도 하죠.

 

병아리 감별사라는 직업이 한국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즈음이라고 하고, 이 시기는 이민 열풍이 불기도 했다고 해요.

 

 

이민 후, 정착을 위해 필요한 기술로 한국에서는 병아리 감별사 일을 많이 배웠다고 하는데요.

실제 전세계 병아리 감별사의 60%이상이 한국 사람이라고 해요.

 

이러한 역사를 통해 병아리 감별사는 이민의 역사와 밀착되어 있으며, <미나리>에도 등장하는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고 이동진 평론가는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대해 묘하게 다른 부부의 태도

 

 

영화 속 부부는 한국에서 이민을 왔지만 한국에 대한 태도가 묘하게 다름을 보여줍니다.

 

제이콥모나카는 영화에서 한국에 대한 태도뿐 아닌 모든 면에 있어서 정반대의 설정을 지니고 있는데요. 남자는 로맨티스트, 이상주의자로 등장하며 반대로 여자는 리얼리스트, 현실주의자로 등장하죠.

 

또한 남자는 남자에 대한 책임감과 용도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지만, 여자는 가족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끌어나가야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남자는 한국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질려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 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고 소리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반면, 여자는 한국하면 그리운 곳, 좋은 곳 그리고 향수라고 기억하고 있죠.

 

이동진 평론가는 두 사람의 한국에 대한 다른 태도가 갈등에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미나리>에 대한 더 다양한 의문점을 해결하고 싶다면,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FULL 버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미나리>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미나리 찾아줘~”

모바일 B tv에서 보기https://bit.ly/3yTpi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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