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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미국은 어떻게 핵무기를 만들었을까? <오펜하이머> 원작 책으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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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3. 7.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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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23815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캐스팅 또한 화제를 모으면 한국에서도 많은 분이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 영화의 원작은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입니다.

 

다양한 자료를 취합해 원자 폭탄을 개발한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룬 책이죠.

 

책은 그의 성장과 연애, 가족, 사상, 맨해튼 프로젝트와 종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놀란 감독은 다양한 장르 영화를 만들었지만, 인물의 전기 영화를 만든 적은 없었는데요.

 

평론가는 플롯을 잘 다루는 놀란 감독이 구현한 오펜하이머의 일생이 기대된다고 말했어요.

 

오늘은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원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로 배경 지식을 함께 쌓아볼까요?

 

 

 

 

#제목의 의미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불을 훔쳐 인류에게 전해준 신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준 대가로 영원한 고통의 형벌을 받는 존재인데요.

 

오펜하이머는 인류에게 핵을 가져다주어 원자폭탄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군축의 아버지라는 또 다른 평과 함께, 핵의 해악을 막기 위해 여생을 바쳤죠.

 

오펜하이머는 핵을 개발하여 인류에게 근심과 혜택을 함께 건네준 것이었습니다.

 

종전 후 그가 겪는 수모와 고통 또한 프로메테우스와 닮은 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2차 세계대전과 과학자들

 

1939년도는 물리학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해였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핵분열이 발견되고 그 위험성을 파악한 미국은우라늄 위원회를 개설하는데요.

 

나치보다 빠르게 미국이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맨해튼 프로젝트가 탄생합니다.

 

 

 

책에서 평론가가 정말 흥미롭다고 느낀 점은 이 시기 과학 공동체의 흐름과 갈등이었는데요.

 

1920년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과학자들은 전쟁의 불길에 사분오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펜하이머가 좋아했던 여성이 결혼한 물리학자는 나치의 핵 개발에 핵심적인 인물이었다고 하죠.

 

평론가는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가 두 나라에서 핵을 개발한 아이러니가 흥미로웠다고 해요.

 

 

 

 

#맨해튼 프로젝트

 

오펜하이머와 함께할 맨해튼 프로젝트의 정부 측 총책임자는 레슬리 그로브스장군이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공산주의자 의혹, 노벨상 수상 실패, 부족한 행정 경험이라는 약점이 있었는데요.

 

그를 만난 그로브스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오펜하이머를 또 다른 총책임자로 임명하죠.

 

이런 그로브스의 강력한 리더십과는 다르게, 오펜하이머는 인간적인 모습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 오펜하이머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핵무기가 완성되기 전 나치가 패망하고, 상황은 급박해집니다.

 

815일로 예정된 소련의 태평양 전쟁 참여에 앞서 미국은 일본과의 전쟁을 끝내려고 하죠.

 

미국은 또한 전쟁을 빨리 끝내서 전쟁에 의한 피해와 희생을 막겠다는 대의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일본에 핵무기를 투하하기 전, 이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책은 말하는데요.

 

핵무기의 위력을 보이고 항복으로 몰아넣기 위해 군수 노동자들의 거주지를 타격하게 됩니다.

 

194586일 히로시마, 89일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떨어지고, 전쟁은 끝을 맞이하죠.

 

오펜하이머는 나가사키에까지 핵무기를 사용한 것에 큰 괴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종전 이후

 

종전 이후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오펜하이머는 미국 최고의 스타 과학자가 됩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신이 만든 핵무기의 악역향을 줄이는 일, 즉 군축에 여생을 매진하는데요.

 

그는 소련의 핵 개발 실패를 예측하는 대통령에게, 자신의 손에 피가 묻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외에도 오펜하이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대학 생활, 연애담, 가족, 사장, 청문회 등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유튜브 채널에서 원작 평전 총정리’ FULL 영상을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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