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 방지 5계명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메신저를 통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상황이 급하니 대신 결제처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오래된 수법이라 생각했던 '메신저 피싱'의 가장 대표적인 피해사례 중 하나 입니다. 최근에도 하루에 10건 내외의 피해사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메신저 피싱!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한 5계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신저 피싱이란 인터넷 메신저에 가입한 개인의 아이디, 비밀번호를 해킹 등을 통해 인지하고 로그인한 후 이미 등록되어있는 친구 등 지인에게 1:1 대화를 통해 교통사고 합의금 등 긴급자금을 요청하고 피해자가 속아 인터넷뱅킹 등으로 송금하면 이를 편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메신저피싱은 주로 인터넷 사용이 능숙한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와 메신저 운영회사(MSN, 네이트온 등)의 예방 및 방지대책이 시행중입니다. 메신저 피싱의 수법은 "공인인증서를 안 가져왔다.", "교통사고가 나서 돈이 필요하다." 등 매우 다양합니다. 메신저 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1566-0112)에 신고하면 되는데요,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큰 피해를 입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겠죠? 메신저 피싱 방지 5계명을 알아두고 숙지하여 큰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계명 1) 메신저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로 확인한다.

메신저를 통해 금전 송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해당 본인임을 전화로 확인합니다. 특히, 전화할 수 없는 상황 등 본인 확인을 피하고자 할 경우에는 일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금전을 송금한 경우에는 즉시 이체한 은행의 콜센터를 통해 은행 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한 후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합니다.

계명 2)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ID, 주민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중요한 신상정보는 절대로 메신저를 통해 전달하지 않습니다. 필요할 경우 명의도용 확인서비스를 이용하여 확인하여야 하며, 본인이 아님을 확인했을 때에는 즉시 차단합니다.

계명3) 정기적으로 메신저 비밀번호를 변경, 관리하기.

메신저를 이용하는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 및 본인의 개인정보와 연관성이 없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고, 날짜를 정해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합니다.

계명 4) 공공장소에서는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기.

PC방 등 공공장소에서는 다수의 사람이 다양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이용하기 때문에 악성코드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메신저 등의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로그아웃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명 5) 메신저 자체 보안 설정 및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기.

자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타인이 자신의 명의로 자신도 모르게 회원가입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명의도용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인터넷 가입정보를 확인하고, 정보도용을 차단, 실명인증기록 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메신저 보안 설정 방법 : 메신저 상 환경설정 또는 옵션의 보안 메뉴를 이용 / ex : 네이트온 → 상단 설정 탭 → 환경설정 → 보안, MSN → 하단 퀵 메뉴 탭 → 보안 )

메신저 피싱의 발생 원인은 주로 악성코드 감염에 따른 PC해킹 등으로 추정되지만 피해를 당한 경우 실제 개인정보 도용자를 추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더불어 메신저를 통해 금전을 요구할 경우에는 반드시 본인 여부를 유선상 별도로 확인하고 거부하면 일체 대응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메신저 피싱 방지 5계명" 이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