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충무로를 사로잡은 키워드는 바로 ‘팩션’(faction)이었다. 실제 역사(팩트)에 상상력(픽션)을 가미해 만든 과 가 각각 700만, 550만 명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을에도 충무로의 팩션 사랑은 계속된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과 조선말 지도꾼 김정호의 일대기를 담은 에 이어, 할리우드의 팩션 도 도착했다. 안방극장에선 조선의 효명세자와 고려 광종을 모델로 한 과 가 인기다.글 | 김아리 # 김정호는 대동여지도 때문에 핍박받았나강우석 감독의 20번째 연출작이자 첫 번째 사극인 는 생몰조차 정확히 기록되지 않은, 오직 지도로써 그 족적이 전해지는 고산자 김정호와 대동여지도가 주인공이다. 김정호(차승원)는 어린 시절 잘못 그려진 지도로 길을 잃고 결국 죽음에 이른 아버지..

Contents/콘텐츠 추천 2016. 10. 21. 18:13

8월 3일, 일제 시대의 아픈 역사를 다룬 영화 '덕혜 옹주'가 개봉하였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옹주 '덕혜 옹주'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의 삶과는 조금 동떨어진 스토리를 보여주며 논란을 낳기도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슬픈 역사를 잘 표현하며 20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흥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 속 역사를 통해 우리의 심금을 울린 영화는 '덕혜 옹주' 이전부터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함께 '덕혜 옹주' 만큼이나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를 그린 영화를 살펴볼까 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귀향'지금까지도 고통에 힘겨워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슬픈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 일본군의 손에 강제로 끌려가 끔찍한 고통을 당한 소녀들의 ..

Contents/콘텐츠 추천 2016. 8. 10.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