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권력의 기록>과 중드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
이게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 무심코 B tv를 틀었다가 이도저도 못할 상황에 처했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소문의 그 드라마, 을 보고 만 것이다. 중국 드라마는 유치하고 과장됐다고 여겼다. 현대극은 촌스럽고, 시대극은 지루하리라 짐작했다. 중화권 미남은 느끼하다는 생각뿐이었다. 은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던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와장창 깨부쉈다. 비주얼은 고풍스러웠고, 플롯은 섬세하고 치밀했다. 종주님과 정왕 전하는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시청과 동시에 찾아온 중드홀릭의 전말을 공개한다. B tv가 중드 마니아를 위한 천국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을 당신을 위해. 글 – 윤혜지 (씨네 21) #종주님 오 나의 종주님 (이하 )은 수수께끼의 책사 매장소(호가)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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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