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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주인공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역할, 바로 ‘악역’입니다. 특히 ‘악역’을 맡은 배우들 중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악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은 주인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악역’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영화당 129화에서는 영화 속 감초, 최고의 악역들 과 를 소개하려 합니다. #양들의 침묵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은 어느 날 상관 ‘크로포드’로부터 살인 사건을 추적하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살인사건은 피해자가 모두 몸집이 비대한 여인들이고 피부가 도려내어져 있다는 엽기적인 사건이었고, 경악스러운 범행으로 인하여 ‘버팔로 빌’이라고 별명이 붙여진 살인범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잡지 못한 채 FB I 모두가 전전긍긍해 있었는데요.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CONTENTS/콘텐츠 추천 2018. 10. 30. 11:14

3월 5일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칸-베를린-베니스처럼 전세계의 영화들을 초청해 상영하는 시상식은 아니지만 한 해 동안 헐리우드에서 만들어 진 작품 중 인상적인 영화를 다시 살펴본다는 점에서 분명 큰 화제성을 낳고 있습니다. 올 해 역시 최다 부문에 오른 를 비롯해 등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들이 극장가에 개봉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10년 동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중 인상 깊은 작품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스포트라이트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작품상)이미지 출처 : (링크) 는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아카데미가 좋아하는 실화 기반의 이야..

CONTENTS/콘텐츠 추천 2018. 3. 7. 19:10

코엔 형제 감독의 신작 는 1950년대 미국 고전영화와 영화인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코미디 영화다. 굳이 코엔 형제의 팬이 아니라도 두루 즐길 수 있을 법한 대중성을 갖췄다. 그런 가운데도 코엔 형제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는 오롯하다. 꽤 오랜만에 당도한 그들의 본격 코미디 영화는 또 어떤 매력으로 우리를 사로잡을까. B tv에서 방영 중인 코엔 형제 감독의 다양한 작품도 한자리에 모았다. 글 | 장영엽(씨네 21) #조지 클루니의 15년간 차기작 조지 클루니는 수 년 전부터 자신의 차기작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에 출연할 겁니다.” 는 코엔 형제가 조지 클루니와 함께 (2000)를 촬영하던 당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던 프로젝트다. 형제는 클루니에게 ‘1920년대 배우들이 고대 ..

CONTENTS/콘텐츠 추천 2016. 5. 30.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