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는 사람의 고유한 바이오정보를 이용해 신원 확인시, 그 사람의 ID를 주고 ID에 해당하는 저장된 특징과 입력된 특징을 1:1 비교하는 기술입니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바이오 인증도 현실화되어 이젠 금융권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B tv 블로그에선 다양한 바이오 인증의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지문 인식
과거에도 사용되긴 했지만 아이폰에서 탑재하면서 대중화가 된 '지문 인식' 기능입니다. 기존의 잠금 해제 방식을 탈피해 버튼이나 센서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지문의 구조를 인식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최대 5개까지 지문 입력 가능하고, 과거와 달리 결제나 로그인 암호에는 적용되어 보안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범죄조사에서 이용되긴 했지만 최근에는 단순 잠금 해제를 넘어 신용카드 결제, 현금 서비스를 받기도 하는 등 그 사용 범위가 점차 넓어져 가고 있는 가장 대중적인 바이오 인증 방식입니다.
# 얼굴 인식 (안면 인식)
'안면 인식' 기능은 말 그대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티커나 효과를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기술이었지만 최근 삼성 갤럭시, LG G시리즈 등을 통해 휴대폰 잠금 해제 기능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지문인식이나 홍채 인식 등에 비해 정확도가 엇갈린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안경이나 얼굴의 표정, 노화에 따라 인식률이 저하되고,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양쪽을 동일한 인물로 인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사에서도 기존 패턴이나 지문인식을 주로 사용하고 안면인식은 서브로 사용하는 경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해가면 자연스럽게 인식률이 높아지고, 사용량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 홍채 인식
'홍채 인식' 기능은 홍채 패턴 농도의 히스토그램을 이용한 인식 방법인데요.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얼굴 인식이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양쪽을 동일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있지만, 홍채 인식은 쌍둥이라도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정확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발매된 특정 스마트폰부터 홍채 인식 기능이 들어가면서 앞으로 점차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요?
# 음성 인식
'음성 인식' 기능은 성대의 두 막 사이의 공간인 성문(聲門)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등의 첩보 영화를 보면 항상 등장하는 터라 비교적 널리 쓰이는 방식 같긴 하지만 단점이라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인식률이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가 걸려 성대 등의 발성기관의 문제가 생긴다면 말이죠.
과거에는 개인의 복잡한 신체 기관을 인식하는 기술인만큼 낮은 해킹 가능성으로 인해 공항이나 주요 기관 등 안전과 신분 확인이 필수적인 곳에서 사용되었고, 그만큼 높은 비용이 들기도 했던 바이오 인증 기술. 하지만 스마트폰을 필두로 지문인식, 홍채인식, 안면인식이 점점 대중화 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젠 휴대폰 뿐만이 아닌 차량 호출, 뱅킹 시스템과 카드 결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재 기술들은 더욱 정확성이 정교해질 테고, 또 다른 바이오 인증도 등장할 텐데요. 또 어떤 기술이 등장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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