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5회. 달을 향한 인류의 꿈 <퍼스트 맨>, <아폴로 13>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5회에서는 달을 향한 인류의 꿈 <아폴로 13>, <퍼스트 맨>을 소개하려 합니다.
‘인간은 하나의 소우주다.’라는 표현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이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섬세하고 신비로운 부분들을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 비유한 말입니다.
‘우주’와 ‘달’에 대한 인간의 열망은 꽤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는데요.
이른바 냉전시대인 195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과 소련이 서로 우주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달에 대한 탐사가 시작됩니다.
달은 지구에서 가까워 성취할 만한 대상이기도 하고 냉전시대에 군비증강의 다른 목표를 가지고 달을 탐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 나라의 기술력을 뽐내기에 우주를 대상으로 한 기술들이 더 우월해 보였기 때문일까요?
냉전시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 20세기 초의 인류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단기간 내 비행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올해로 달 착륙 50주년이 됐는데요.
달 탐사의 과학기술은 현재 우리의 일상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좀 더 나은 삶은 영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는 인류의 달을 향한 꿈을 담은 영화!
<퍼스트 맨> 과 <아폴로 13>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퍼스트 맨>
영화 ‘위플래쉬’와 ‘라라랜드’의 감독 ‘데미언 셔젤’의 우주 이야기로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늘 성공의 대가를 다뤄왔던 ‘데미언 셔젤’ 감독은 이번에도 도전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생각에 도전장을 내미는 듯합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미션인 아폴로 11호와 닐 암스트롱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역사상 가장 위험했던 미션,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보통 우주를 다룬 영화들은 우주선의 발사나 우주를 유영하는 모습과 같이 실제 우주인들은 정작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퍼스트 맨>에서는 아폴로 11호가 착륙하기 직전까지 바깥에서 우주선을 비추는 풍경이 거의 없고 안에서 우주 비행사들은 계기판만 보고 있는 등 실제 우주 비행사들의 입장으로 보여주어 주인공과 함께 실제 우주로 나가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
닐 암스트롱의 내면에 집중한 영화.
<퍼스트 맨>을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퍼스트 맨>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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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프로젝트’는 1961년부터 1972년까지 NASA의 주도로 이루어진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입니다.
영화 <아폴로 13>은 우주 탐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실패로 불리는 아폴로 13호의 귀환을 담은 영화인데요.
스펙터클과 휴먼 드라마를 결합한 할리우드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로 거대한 이벤트를 거대한 스펙터클로 잘 포장해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3번째로 달에 착륙하려던 아폴로 13에 뜻하지 않은 고장이 일어나 우주선의 기능들이 점점 마비되어 가는데요.
우주공간 속 아무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3명의 우주 비행사와 지상 요원들의 노력 끝에 사태를 하나하나 극복하며 모두 무사히 귀환합니다.
우주선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듯 실제같은 우주선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어 소소한 재미를 더했는데요.
‘아폴로 13’에서는 참사 직전까지 가는 비극적인 사건에도 악인이 등장하지 않거나 달 착륙을 준비하다 좌절된 사람의 분노, 대신 가게 된 사람의 미안함, 어떤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하는 인물들 간의 불편한 감정 등은 가볍게 묘사하고 인류애나 동료애 같은 감정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감정적인 불편함없이 볼 수 있게 만든 작품입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실패담.
<아폴로 13>을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아폴로 13>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아폴로 13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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