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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국보다 한국에서 빨리 볼 수 있는 이유는?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y SK브로드밴드 2023. 1.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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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오늘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이유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900만 관객 달성을 앞둔 <아바타: 물의 길>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어요.

 

그렇다면 할리우드 영화는 왜 미국 시장이 아닌 한국 시장에서 먼저 개봉하는 걸까요?

 

이동진 평론가는 문자 그대로 보면 최초 개봉이 맞지만, 다른 사정들도 숨어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최초 개봉의 숨겨진 사정은 무엇일지, 파이아키아에서 함께 알아볼까요?

 

 

 

 

#한국 영화시장의 규모

 

영화시장이 국제화되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이 중요해졌습니다.

 

2019년 통계를 확인하면 한국은 영화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4위라고 해요.

 

순위에 든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가 적은데, 어떻게 4위를 차지했을까요?

 

평론가는 이에 대해 한국이 1인당 극장 영화 관람 편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1인당 영화 관람 편수는 1년에 4.37편으로, 주요 국가 중 1위라고 해요.

 

미국은 3.8, 프랑스가 3.1, 일본이 1.2편으로 한국 대비 적은 편수를 확인할 수 있죠.

 

 

 

일본이 한국과 비교하면 인구가 2.5배 많아서 일본 영화시장이 더 클 것도 같지만,

1인당 관람 편수는 한국이 3배 이상 높기에 한국이 최초 개봉에 더 유리하다고 해요.

 

이처럼 영화 강국이자 큰 영화시장을 가진 한국이 영화 산업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본, 중국보다 한국인 이유

 

이웃 국가인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최초 개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동진 평론가는 중국은 검열 때문에 개봉하지 못하는 영화가 많고,

일본은 전통적으로 영화를 늦게 개봉하는 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미국보다 3주 늦게 개봉했다고 해요.

 

 

 

또한 일본은 애니메이션이나 TV 드라마 극장판이 각광받는 등 시장의 흐름이 다르다고 해요.

 

세계시장의 흐름을 따르는 동시에 영화시장이 큰 한국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겨지겠죠?

 

 

 

 

#한국 관객의 적극성

 

한국은 오직 입소문으로 영화의 흥행이 결정된다고 말할 정도로 관객이 적극적인 시장입니다.

 

평론가는 한국에서의 성패를 디딤돌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전략을 세우기 좋다고 말했어요.

 

영화 산업에서 한국은 테스트 마켓의 역할을 하기에 영화의 흥행에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한국이 테스트 마켓으로 부각된 건 과연 언제부터였을까요?

 

 

 

테스트 마켓 한국, 그 시작은 1994년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의 <펄프 픽션>입니다.

 

배급사는 당시 <펄프 픽션>을 미국 시장에 어떻게 배급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다고 해요.

 

<펄프 픽션>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되었고, 한 달 뒤 미국에서 개봉했습니다.

 

미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한국에서의 성공이었다고 하죠.

 

1994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의 주인공 <펄프 픽션>B tv에서 시청하실 수 있답니다!

 

 

 

 

#세계 최초 개봉에 숨겨진 진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영화 개봉이 제일 빠른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한국에서 영화가 주로 수요일에 개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같은 주에 개봉하더라도 미국은 보통 금요일에 영화를 개봉하기 때문에

주로 수요일에 개봉하는 한국이 세계 최초 개봉 국가가 된 것이라고 해요.

 

 

 

이에 더해 과거 한국에 불법 파일이 많았던 것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경우, 원본보다 불법 파일이 먼저 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죠.

 

십여 년 전 까지만 해도 저작권에 대한 확고한 개념이 없어 문제가 많았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한국 개봉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오늘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감독도 세계 투어의 첫 순서로 한국을 방문했죠.

 

한국의 영화 사랑에 대한 국가주의적 감격이 차오르는 영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모든 내용을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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