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B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르드라마의 묘미, 수사 범죄를 다루는 크리니멀 마인드부터,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하우스오브 카드까지 다양한 장르물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자세히 보러가기) 오늘은 장르드라마 중 탐정물! 또한 그 중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영국 탐정 드라마 <셜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영국 BBC에서 방송한 드라마 셜록은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이자 추리물의 고전인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C의 대표드라마로 201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하여 많은 인기를 끈 뒤 현재 시즌4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2016년예정), 이렇게 매니아 층이 탄탄한 영국 드라마 셜록! 어려울 것만 같은 탐정물이지만 Blog지기와 함께 찬찬히 살펴본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전,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히 아는 것이 스토리 이해에 있어 큰 도움이 되겠죠? 지금부터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셜록 : 베네딕트 컴퍼배치 >
자문 탐정으로 사물을 보는 관찰력이나 사건을 재구성해서 추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주인공 셜록입니다. 뛰어난 천재성은 누구든지 인정하게 되는게 사실이지만 사실 그는 소시오패스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아니 잘하지 못합니다. 때로는 잔인한 현장, 사건들의 스릴을 즐겨 하는 주인공입니다.
< 존 왓슨 : 마틴 프리먼 >
전직 군의관으로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으로 부상을 입은 그는 전역한 뒤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룸메이트를 구하고 있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치료를 받고 돌아오는 도 중 의과대학 친구였던 스탬퍼드를 만나면서 셜록과 마주하게 됩니다.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셜록이 유일하게 '동료'와 '친구'라고 부르는 인물입니다.
< 마이크로프트 홈즈 : 마크 게티스 >
셜록홈스의 형으로, 영국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자칭 '영국 정부의 하급 공무원'입니다. 셜록 원작과 달리, 셜록은 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둘 사이에는 상당한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셜록을 능가하는 관찰력과 추리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첫날부터 검찰의 연락을 받고 나가려던 셜록은 군의관이었던 존에게 사건 현장에 같이 갈 것을 권하게 되고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이번에 맡은 사건은 네 명째의 사람이 죽은 연쇄자살 사건입니다. 하지만 셜록은 자살이 아닌 타살 사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이 중 마지막으로 살해된 피해자는 온통 분홍색으로 차려 입은 여성이였습니다. 주인공 셜록은 이 여인이 남겨놓은 흔적과 단서를 살피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뛰쳐나가게 됩니다.
셜록이 뛰쳐나가 발견한 분홍색 여인의 분홍색 가방과 다양한 흔적들을 추리한 끝에 결국엔 범인을 알아 냅니다. 범인은 셜록에게 범죄를 사주한 인물의 이름을 밝히는데요, 그는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역할 중 하나로 정체가 다 밝혀지기도 전에 1화는 마무리됩니다.
박물관에서 다도를 시연하는 동양 여인을 비춰 주며 이번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얼핏 엑스트라처럼 보이는 그녀지만, 탐정물을 대할 때의 기본 자세!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것도 다시 봐야 함께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은행에서 일을 하는 친구는 자신의 직장 내 액자에 그려진 그래피티(문양 및 암호)의 흔적을 찾아달라며 자문 탐정 일을 하는 셜록에게 메일로 의뢰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CCTV카메라에도 찍히지 않은, 60초라는 순식간에 찍힌 그래피티. 카메라에는 어떤 인물의 흔적도 남아 있지 않고 셜록은 초반부터 이 암호같은 그래피티가 거슬립니다.
그래피티의 위치를 파악해나가던 셜록은 그 그래피티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 그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는 은행원을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자살로 꾸며진 현장이지만 셜록은 이미 타살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은행에 페인트 칠을 한 범인에 대해 글을 쓴 저널리스트(기자)도 살해당하게 됩니다. 마치, 자신이 남긴 흔적과 사실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모든 인물들을 살해하려는 듯한 이 범인,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야말로 지루하고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셜록, 그는 자신의 머리를 어떻게든 굴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체를 데려와서 집안의 냉장고에 넣어두고 침이 마르는 시각을 계산 하기, 심심하다며 벽에 총을 쏘아 대는 그의 행동은 정상적인 범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사정을 아는 듯 적수가 등장하게 됩니다.
한가로이 형 마이크로프트와 마주 앉아 바이올린을 키고 있는 셜록에게 마이크로프트가 사건을 의뢰해왔습니다. 분명 한가로움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일이 밀려서 사건을 맡아 줄 수 없다며 형을 돌려 보내버리고 그 와중에 그레그 형사에게 연락이 오며 셜록의 무료한 생활은 끝이 납니다.
가스 폭발이 난 사고현장, 알고 보니 누군가 우발적으로 폭발을 일으켰고 모든 것이 다 타고 남은 자리에 유일하게 남은 것은 튼튼한 금고 뿐입니다. 그 안에 든 것은 하얀 봉투에 담겨진 휴대폰 한 대. 이 휴대폰은 마치 1화 분홍색 연구 사건에 잠깐 나왔던 휴대폰과 같은 모습을 갖고 있는데요, 누군가 일부러 그 당시의 핸드폰처럼 보이게끔 하고 보냈다는 것을 알아차린 셜록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범인에게 납치된 인질! 범인이 준비해놓은 스크립트를 읽어 나가며 인질이 문제를 내고 있었고, 주어진 시간 안에 인질을 구하려면 셜록은 이 문제를 풀어야만 합니다.
사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인질의 안전이 걱정되어 불안해 할법도 한데요.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셜록은 이러한 스릴을 좋아하는 독특한 인물이기 때문에 척하면 척! 과감하게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셜록은 범인이 주어진 12시간이라는 그 시간보다 훨씬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었지만 셜록이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로 인해 희생자가 발생하는데요, 또한 3화의 마지막에선 1화 마지막에서 잠깐나왔던 의문의 정체가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반전 매력의 셜록 시즌 1!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나면 시즌 2를 안 볼 래야 안 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짧지만 강한 재미! 셜록 전 시즌은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
탄탄하고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는 드라마 셜록의 뺴놓을 수 없는 면이지만 이외에도 열광시키게 만든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의 매력입니다. 사실 그는 <셜록>이전까지는 지금처럼 유명 배우는 아니였습니다. 그는 배우인 부모님 아래 드라마를 전공으로 대학을 다녔으며 졸업 후 연극을 통해 배우생활을 시작하여 연기 경력을 쌓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하여 조금씩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3화로 구성된 드라마인 <셜록>을 통해 유명인사가 되었고, 영화 호빗, 노예 12년 등에서도 그의 연기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일단 외모로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길쭉한 팔과 다리, 또한 긴 얼굴을 가지고 있어 ‘베네딕트 큐컴버배치’(오이)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요새 잘나가는 배우들처럼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이처럼 개성 있는 외모는 이 드라마를 끌어당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셜록을 보기 전에는 베네딕트의 외모에 대해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 셜록을 다 보고 나면 그렇게 잘 생겨 보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직접 셜록을 보셔야만 이해하실 수 있겠죠?
셜록의 또다른 재미 그 두번째, 영국의 수도 런던을 이곳 저곳 살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멋진 배경을 가진 외국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이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배경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런던 시내를 여행하는 기분을 누려 볼 수 있답니다. 일단 위 이미지를 보시길 바랍니다. 셜록 매니아라면 누구나 알법한 ! 드라마가 항상 시작할 때 사용되는 이미지인데요, 좌측에는 런던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는 런던아이와, 중간 부분에는 영국의 랜드마크인 웨스트미니스터과 시계탑, 빅벤이 있어 한층 더 영국의 분위기를 잘 드러냅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영국 여행 루트에 있어서 촬영지 또한 중요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가장 먼저 드라마의 주인공 셜록의 집과 바로 아래에 있는 가게인데요, 영국 런던의 유스턴 스퀘어 역에서 내린 후 '187 N Gower St Kings Cross, London NW1 2NJ'을 구글에 검색 한 후 주소대로 찾아가면 Speedy’s Café도 그대로 있으며 셜록의 집으로 사용되었던 베이커가 221-B번지를 나타내던 집이 그대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실제 주소는 187번지 이기 때문에 촬영할 때를 제외하곤 221-B대신 187-B라고 써있다고 하네요, 또한 드라마에 나왔던 셜록의 집 주소 베이커가 221-B번지로 가면 셜록홈즈 박물관이 있어 원작 소설속에서 실제 셜록홈즈가 사용했을 법한 소품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오픈하며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까지라고 하니, 혹시나, 영국 여행을 계획으로 하고 있는 셜록매니아라면 놓쳐서는 안 될 여행 코스겠죠? 실제로 셜록 드라마를 보고 영국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네요,
* 위 이미지를 누르면 지도 링크로 넘어갑니다
위 지도는 유스턴 스퀘어역에서 Speedy's cafe와 셜록의 집, 또한 셜록홈즈 박물관 가는길을 보여준 지도인데요, Speedy's cafe와, 셜록의 집은 유스턴스퀘어역(에우스턴 스퀘어)에서 약 도보 4분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를 자랑합니다. 역에서 내린 후 N Gower St으로 가면 바로 맞은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스턴 스퀘어역으로 돌아와 리젠트파크(리젠츠파크)를 지나 계속해서 내려가면 도보 20분정도 거리에서 셜록홈즈 박물관으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상세 주소 : 베이커 스트리트 221B) 또는 N205번, 27번을 타면 Baker Street까지 쉽게 이동 할 수 있다고하니, 매니아라면 셜록의 발자취 또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혹여,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데?라는 느낌이 드는 분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시리즈별로 셜록 촬영지의 주소들과 정보가 한눈에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들은 없다는! 즉,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들다는 셜록의 매력, 오늘은 시즌1과 관련한 스토리부터 그와 관련한 다양한 뒷이야기까지 Blog지기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셜록은 시즌 1뿐만 아니라 시리즈 3까지 모두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함께 그 전율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셜록시리즈 시청 페이지로 이동) 또한 현재 SK브로드밴드에서는 3월 31일까지, 각 시즌별 모든 에피소드를 보시면 B포인트를 최대 3,000P까지 받으실 수 있다고하니, (이벤트 바로가기) 이 기회 또한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더욱더 알찬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으로 Blog지기였습니다 :D
B tv 채널 가이드- 오늘은 뭘 볼까? "SPOTV" (0) | 2015.04.02 |
---|---|
썸남 썸녀를 위한 데이트 코스 추천,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지 (0) | 2015.03.31 |
B tv 채널 가이드 – 오늘은 뭘 볼까? “바둑TV” (0) | 2015.03.25 |
[B tv 매거진] 디즈니와 마블의 첫 콜라보 <빅 히어로> (1) | 2015.03.24 |
대학 새내기 커플들을 위한 VOD 추천 (0) | 2015.03.20 |
댓글 영역